1.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에 관하여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경위는 "파일 크기는 해상도처럼 쓸데 없는 정보가 되어 가고 있어요."라는 텀블러 포스트 보고 나서입니다. 일단 글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클라우드의 보급과 스트리밍 문화의 발달로 인해 파일 용량보다는 전송 대역폭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로요?

말씀하신 대로 클라우드가 대두되고 스트리밍 문화가 발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군요, 제 주변에서는 말씀해 주신 대로 용량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으니 말이죠. 당장 저만 해도 플래시 드라이브 용량 256기가짜리를 샀어야 했나 하는 의문에 잠 못 이루고 있으니까 말이죠. (뭐 그래도 어느 정도의 용량 관리를 통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요.) 이런 상황인데 과연 OP에서처럼 파일 크기와 스토리지 용량은 쓸모 없는 정보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일까요?

2. 정말로 클라우드 때문에 용량을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인가?

우선, 용량을 신경 쓸 필요 없는 이유에 대해서 Google 드라이브와 문서 도구를 예시로 들어 주셨더군요. 물론, OP의 언급대로 Google 드라이브에서 고유 형식 문서의 저장 용량을 따지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십니까? Google 드라이브에서 용량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형식에 대해서 "용량 제한"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클라우드 전체의 용량 제한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만, 그 대신 개개의 문서에 대해서 용량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각각의 문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용량 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 문서는 한글 51만 2천자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102만 4천자인 것으로 보아 완전히 텍스트로 환산하면 1024kB인 것으로 보이네요.
  • 스프레드시트는 200만개의 데이터 셀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프리젠테이션은 50MB를 넘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구글의 주장에 따르면 약 200장의 슬라이드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이 용량 제한을 일반적인 사용 습관 하에서 넘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만, 분명히 데이터 "용량"과 "수용 가능 용량"이라는 개념은 클라우드 문서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의 총 용량에서 이 문서들의 용량을 계산하지 않는 이유는, 일반인들의 사용 방식으로 작성된 일반적인 문서의 용량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DVD에서 읽어주세요.txt의 용량은 사실상 무시해도 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3. 왜 스토리지 용량은 마케팅 용어가 되는 것인가?

우리가 진짜로 스토리지 용량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면, 큰 스토리지 용량을 가진 기계는 일반인용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OP의 주장에 따르면 "해상도에서 DPI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환한" 애플의 경우 더더욱 그런 정책의 시행에 앞장서야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러면 128GB iPad Air의 출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4. 우리는 정말로 "용량에 구애받지 않게" 데이터를 쓰고 있는 것인가?

슬프게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오로지 문서와 영상 스트리밍만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어플리케이션에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단적인 예로, 제 맥북의 /Applications 폴더가 점령하고 있는 용량은 총 18.9GB입니다. 전문가용 어플리케이션들과 게임은 큰 용량을 요구하기에, 굉장히 큰 용량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보통 몇십 메가바이트 정도의 용량을 점유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수십 개가 쌓이기 시작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경우는 금방 용량이 차오를 것입니다. 다음으로, 스트리밍으로 해결하지 않는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컨텐츠로 애니메이션과 같이 소장하는 미디어, 그리고 음악이 있습니다. 자기가 찍은 소중한 사진들은 또 어떻고요? 이런 컨텐츠도 용량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저장소를 꾸역꾸역 점유하다보면 어느새 16GB로는 택도 없이 부족하게 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외장 SD카드를 찾거나 더 큰 저장소를 가진 디바이스를 찾습니다. 클라우드가 있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물론 클라우드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어서 용량을 아끼는 효과는 있겠습니다만은, OP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결국 클라우드도 로컬 저장소를 캐시로 쓰게 됩니다. 그러니 클라우드를 쓴다고 해서 완전히 용량에 무관해지진 않습니다.

5. 맺음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파일 크기와 저장소 용량은 아직 유의미하고, 앞으로도 유의미할 정보입니다. 물론 무어의 법칙에 의해서 저장소의 저장 용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그에 반해 일반적인 문서 작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용량은 크게 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드웨어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용량,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용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왔으며, 이것들을 클라우드화시키는 것은 앞으로도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장 공간은 꽤 오랫동안 (제 생각에는 영원히) 정보 처리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의 골칫거리이자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외편: 해상도는 정말로 무의미한 정보가 되어 가고 있는가?

뭐, 사실 저는 애플의 사상을 지지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만약 "앱등이"의 의미를 애플 제품 마니아라고 한정한다면, 아이패드에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저 역시 "앱등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비슷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글에서 짤막하게 언급해 주신 것과 같이 해상도가 무의미한 개념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글의 주제와는 영 동떨어진 이야기이니, 왜 해상도가 아직도 유의미한 정보라고 제가 생각하는지는 아래의 사진 한 장과 스크린샷 한 장을 보고 알아서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애쉬군
,
학교에 올린 서평입니다. 이번에는 이 블로그에나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신이 있기에 여기에다가도 씁니다.
※주의: 중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악마의 바이올린"을 읽을 계획이 있는 분은 절대로 아래 글을 읽지 마시오.

악마의바이올린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조셉 젤리네크 (세계사, 2010년)
상세보기
  1. 출처는 네이버 sirsamual님의 블로그입니다. 만약에 문제가 된다면 링크 삭제하겠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학교에 올렸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그 우연한 시작, 처절한 배신, 화려한 성공의 이야기"의 서평입니다만, 이번에 읽었던 책에서는 꽤나 없는 듯 하면서도 받은 쇼크가 컸습니다. (이런 기분 아시는 분 꽤 되실 겁니다.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해일이 마음 속에서는 몰아치는 거 같은.) 그래서 특별히 이 책의 서평은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5억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고, 대개 그 사장이 마크 주커버그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에듀아도르 세버린과 숀 파커라는 이름에 대해서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사실 필자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다.

  이 책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의 관점을 조명하고 있다. 크게는 '얼간이 대학생' 마크 주커버그가 냉정한 사업가가 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그 뒤에서 고통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가고 있었다. 맨 처음에는 피닉스의 쌍둥이 둘, 후에는 친구이자 공동 창업자였던 에듀아도르 세버린, 마지막으로는 한때 큰 도움을 주었지만 마약 스캔들 한 번에 회사에서 정리당한 숀 파커까지.

  마크 주커버그는 돈과 성공한 사업을 얻었지만 한때 함께했던 친구들에게는 '개자식', '나를 엿먹인 놈'이라고 불렸고, 마침내는 사람과 절대로 정이 없이 비즈니스적인 짧은 관계만 맺고, 또 비즈니스라는 이름으로 상도의까지 짓밟아버리는 광폭한 짐승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가치관 아래에서 큰 필자로서는, 그러니까 유한양행식 회사를 회사가 걸어야 할 이상적인 길로 생각하고 있던 필자로서는, 역시 좋지 않은 생각을 하면서 그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로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필자가 페이스북을 쓰지 않게 될 확률은 한없이 낮을 것이다.

덧붙여, 도서 정보입니다. 정보에는 장르가 소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사실상 재연기법을 떡칠을 해놓은(...) 보통의 다큐멘터리나 다를 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P. S. 다른 리뷰를 보니 책 제목에 대해서도 딴지를 걸긴 했습니다만 저는 그냥 원제(에서 한 단어를 자체검열한 거)를 이 포스팅의 제목으로 쓰는 것으로 끝내겠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벤 메즈리치 (오픈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또한 필자의 개인적인 형식으로도 책 정보를 올립니다.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그 우연한 시작, 처절한 배신, 화려한 성공의 이야기(원제: THE ACCIDENTAL BILLIONAIRES: The found of facebook a tale of sex, money, genius, and betrayal). 벤 메즈리치. 오픈하우스, 2010. ISBN-13: 978-89-93824-45-2.

 
Posted by 애쉬군
,
  • 애니메이션 카테고리가 제 블로그엔 없기에 일단 임시로 일상 카테고리에 넣습니다.
일단...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최대의 네타가 들어있기에, 네타를 방지하기 위해 1차로 가림막을 쳐 놓겠습니다.
PS. 어째서 주제별 새 글에 제 글이 올라오는 걸까요. 제 대시보드에서. 으으음.
  1. 트랙백 같은 것으로 보게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부러 글자수를 아주 많이많이많이많이많이 채우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쉽게 말해 큐베가 가상현실의 관리자(...)이고 모든 소원이 이뤄질 수 있는건 여기가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론입니다. 출처는 엔하의 떡밥모음.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개인적으로 알고리즘에 대해 검색해볼 일이 있어서 Jarvis march를 검색해 보았다. 그런데, 위키백과 링크를 타니 Gift wrapping algorithm으로 연결이 된다. 나는 거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Jarvis march가 Gift wrapping algorithm으로 바뀐 것은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겐 어느 쪽이 더 알려져 있을까?" 하여, 둘 모두를 검색해 보았다.
  • Jarvis march, 약 925만개.
  • Gift wrapping algorithm, 약 45만 8천개.
  • Gift wrapping problem이라고 하면 훨씬 많은 결과가 나오지만, 결과에서 제했다. 이유는 엉뚱한 것들이 결과에 올라오기 때문. (솔직히 이걸 합쳐도 Jarvis march보다 덜 나온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면 Jarvis march가 더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것이다. Gift wrapping algorithm 쪽이 인지도는 낮지만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면이 있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이리라.

다른 문제를 생각해보자.
  • 전방의 벤[각주:1] vs. 전방의 벤, 7870 vs. 52900개.
  • NSDAP[각주:2] vs. Nazi(나치), 208만개 vs. 5520만개.
...필자가 아는 사례가 더 없으므로 여기서 접어두지만, 대중에게 알려진 용어가 꼭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인지도가 높다고 본질을 설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의 헛소리결론: 인지도가 높은 쪽이 무조건 정확한건 아니다.
  1. 전방의 벤토(Vento)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이다. 그런데 번역자가 사전 지식이 없어서 카타카나 표기인 ベント(벤토)만 보고 끝자의 t가 ト로 표기되는 사례가 많음에서 따와 전방의 벤"트"로 번역된 바가 있다. Vent냐... [본문으로]
  2. 나치의 공식 명칭. 알 게 뭔가, 이렇게 부르기보단 나치 나치 하면서 까는 경우가 훨씬 많을텐데.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현재 근황.

Everyday Life 2010. 12. 18. 10:12
  • 이틀 뒤면 기말고사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시험 공부는 했냐고요? 에... 에... 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망했어요.

    디자인이야 뭐 원래부터 B 아래까지 각오하고 있었고[각주:1] 그대신 선대개는 방학떄 공부한걸로 패스하긴 했는데, 이번엔 저번보다 어떻게건 학점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 속에서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은... 물리. 제가 왜 고급물리를 수강신청했는지 궁금해지는 지경입니다.
  • 리겜에 빠져서 삽니다. 시험기간인데 왜 이러는지는 묻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집에 왔으니 오락실을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D2 채보를 본다든지[...........] 아니면 비록 비기너급의 실력이기는 하지만 PC로 뭔가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각주:2] 7년간의 공백기[각주:3]동안 오히려 리겜을 싫어하는 입장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좀 의외네요. 이게 다 유비트 때문이야.
  • 무-언가가 하드 용량을 다 잡아먹어버려서 팀포라든지 폴아웃이라든지 같은 스팀으로 돌리는 게임 종류는 요새 안 하고 있습니다.
  • 마비노기... 시험 풀리면 하게 될 지 안 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 23일에 트위터러 몇 분들을 락실에서 만납니다. 소규모 장소라서 더 찾아오시기는 곤란하겠지만, 굳이 찾아오실 분들은 시작 전이나 끝나고 나서 제가 어디에 있는지 잘 찾아 보세요.[...] 물론 번호나 지메일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문자하시거나 Latitude로 찾으셔도 말리지는 않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트위터에다가 한 약조긴 한데요, 아직 지킬 때가 안 되었으니[...]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제가 D2 하드를 블라인드[각주:4] 정방향 스크롤[각주:5]로 깨면 선착순 한 분 만나서 밥이라도 사드릴게요.
  1. 신입생 디자인은 등급 매기는게 매우 짜기로 유명한데, 거기다가 수업 빠지고 피어리뷰 빠지고 했다가는 그레이드가 두개 떨어지는건 일상다반사죠. [본문으로]
  2.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여기서는 뭔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굳이 알고 싶으면 트위터 보세요. [본문으로]
  3. 리겜 처음 접했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정말로 못해가지고 절망해서 그냥 안 하게 됐죠. 당시 리겜이라고 해봐야 건반류 키보드류밖에 없었으니까. [본문으로]
  4. 판정선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5. 현재 저는 보라분홍의 처리 난항으로 인해 타임라인(우), 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밀리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1. 노트북 램 업그레이드
사실 제 노트북(NT-R55)의 램은 출고시 기준으로 거의 시궁창 수준으로 적었습니다. 1GB였죠. 물론 비스타 초창기때는 그것도 많은 거 아니냐는 반론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그 비스타란놈 램처먹는 괴물이었지 말입니다. 여하간, 윈도 7이 나왔을 때 x64버전의 최소사양의 램은 2GB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대놓고 노업으로 x64를 깔아서 썼죠. 물론 조금 버벅이긴 했지만 비스타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CPU와 램 점유율 위젯을 보니까 항상 컴퓨터가 쉴 틈이 없더군요. 그리고 모던워페어2같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고 소문난 게임들도 분명 그래픽상으로는 올로옵 맞추면 돌아가야 정상인데 창모드에서 매우 버벅였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해줘야겠다고 느꼈고 말이죠.
재앙은 거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저 게임들이 모두 제 컴에서 원활하게 플레이가 됨에 따라[각주:1] 제 학점은 무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2. 넥서스원 구매
트위터를 끊겠다고 했던 드립 기억하시나요? 가을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트위터를 하게 되면 더이상 제 학점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트위터를 접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 계정을 동결 상태로 놓았고요. 일단 hosts 파일[각주:2]을 통해 트위터 사이트를 막으면서 그것은 순조롭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제가 제 피쳐폰의 고장을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반쯤 작살난 폰을 뒤로하고 때마침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서 그 당시 제 판단으로는 제일 나은 옵션이었던[각주:3] 넥서스 원을 구매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급할 때 웹브라우징하는 용으로 딱이었고, 이메일 자동 푸시 기능이 있어서 메일 못 봤다는 핑계를 못 쓰는건 아쉽긴 해도 급한 메일들을 죄다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 사실이 재앙을 부를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하이퍼링크 있음)

그리고 대망의 3.
지지난 일요일에 바르딧슈와 만났을 때, 바르딧슈는 마지막 유비트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유비트질을 줄창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저는 결국 휘둘려서 이어뮤 카드와 플래티넘 크루 카드를 사고 유비트질과 테크니카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되었는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EX─TREME![각주:4]

P. S. 별 탈 없다면 수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쯤에 알비다 베이직 원핸드 이후 또다른 기행 영상이 올라가게 될 겁니다. 아마도요.[......]
  1. 물론 제 기준에서입니다. 저는 넷플에서 몇사살정도 할 수 있을 정도면 대충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칩니다. [본문으로]
  2. Windows 기준으로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파일입니다. 수동으로 도메인을 특정 IP주소로 연결시킬 수 있으며, 사이트 차단을 위해서 주로 도메인을 127.0.0.1(=본인 컴퓨터)로 연동하죠. [본문으로]
  3. iPhone은 3GS는 너무 낡아버리고, 4는 오줌액정/안테나게이트 등 하드웨어 결함이 있다는 얘기가 간간히 들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넥서스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SK가 쥐고 있었는데 전 SK에 종속되기는 싫었습니다. [본문으로]
  4. 제가 요새 자주 파고 있는 SigSig의 트레이드마크(...)죠. 직접 비마니 버전을 들어보시면 압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 사실 일주일 전에 썼어야 하는데 왜 이제서 쓰냐고 하면 그저 웃지요. 이 뒤에 연속포스팅으로 유비트 정모(...)가 올라갈테니까요.

옙. 디자인 끝나고는 거의 한 주에 한 번씩 놀아재끼는(...) 막장 애쉬군입니다. 긴 말 필요 없고, 막장행위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쭉 보시죠.(...)
왜 막장행위를 했냐고요? 그날 학교 정전요. 그래서 "기회다" 싶어서 KTX도 한 번 타볼 겸 아버지께 말씀 안 드리고 독단(...)으로 서울행을 감행.
  1. 출발하긔
  2. ...여기서부터 왜 할 말이 있냐고요? 사실 여기에는 얽힌 곡절이 꽤나 많거든요.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시겠지만, 저희학교[각주:1]를 전후해서 업타운으로 올라가려면 길이 꽤나 복잡합니다.
    왜냐고요? 아무리 찾아봐도 지하철 역으로 가는 직선루트가 없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구글 지도에서 의외로 단순한 구조로 찍어주길래 꽤 가는 길이 짧을 줄 알았습니다. 월평역까지.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운명의 시각. 혹시 확인차 정문 앞에서 서계시는 캠퍼스 폴리스(a. k. a. 캠폴) 분께 여쭤봤습니다.
    "저기, 혹시 여기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죠?"
    답이 이렇게 돌아오더군요.
    "뭐? 지하철역? 거기 가려면 정문으로 가면 안 되는데?"
    ......뭐시라? 구글 지도는 분명히 나한테 정문을 찍어줬단 말이다.

    ...해서 서쪽에 있는 쪽문까지 또 자전거 러시.

    그래서 쪽문으로 나가서 캠폴 분께서 알려주신 대로 가는걸 시도했는데... "큰길이 여러갠데 도대체 어떤 큰길을 의미하는 겁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무 길이나 닥치고 가다가 버스 정류장 하나 발견.
    뭐라 써있는지 봅시다. 에... 에... 그런건 안보이고, 반대로 가면 월평역?
    반대로 자전거를 돌렸습니다. 어라? 횡단보도가 없네?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자전거를 거꾸로 돌려서 길을 한 500m 정도는 거슬러올라갔다죠.

    해서, 가까스로 월평역에 도착. 그 시각이 대략 10시.

    대전지하철 타는건 그냥 T-money 카드가 안 먹힌다는 것을 확인한 거 말고는 별 거 없으니 넘어가고, 그렇게 대전역 도착. 대략 10시 30분. KTX를 타기 위해 표를 삽니다.
    "제일 일찍 가는 것이 언제 가는 거죠?"
    "10시 40분에 가는 것은 입석과 특실밖에 없는데요..."
    ...Oh sh... 가면서는 특실 탈 명분이 없는데...
    "그럼 그 다음은요?"
    "11시에 가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석 있나요?"
    "역방향으로 있습니다 고갱님."
    잠시 계산을 해 봤습니다. '아 11시꺼를 타면 55분 걸리니까 바로 서울역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 잘하면 40분에 도착 가능하다! ???? PROFIT!' 해서 냅다 11시 것을 질렀죠.

    그런데... 전광판에 지나가는 메세지...
    열차 지연? 15분 지연? 딜레이?!
    ...하나님 맙소사 이건 나에게 일어난 일이 아닐거야 꿈일거야 꿈일거야...

    성질이 나서 폰을 집어던질 뻔...은 농담이고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1시라는 상당히 늦은 시각에 맥도날드에 도착...했는데 또 세트 시키고 스프라이트를 엎었죠. 망할. 이때는 정말로 성질이 나서 폰을 집어던질 뻔...

  3. 쳐놀긔君は王女僕は召使
    네. 다음은 핵심이죠. 노래방을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취향은 넓은 범위에 걸쳐 있었고 패케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며 녹턴에게서는 일본어 노래가 나오리라는 것이 명백할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난한 노래로 스타트를 끊었죠. 그리고 다음 곡에서 어차피 다 악쓰는거 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패케의 영어노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몇 곡 더 나오고 나서...(사실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 나서 "몇 곡 더"가 없었을수도 있어요.)

    "보쿠와 난노 타메니 우타우 파라지쿠로로벤젠..."

    뜻밖에도, 녹턴에게서 흘러나온 파라지쿠로로벤젠. 왜 파라디클로로가 아니라 파라지쿠로로라고 썼냐고 물어보시면 지는겁니다 저는 사실 이름은 알면서도 뭔노랜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음. 역시 이걸 즐겨듣는 패캐는 덕후라던지

    정작 메인이 노래방인데 교통 사정 얘기보다 쓸 얘기가 없군요. 곡목이 기억이 안 나서 말이죠(...)

    하다보니 비범한 노래가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통해 전파를 탄(...) Go칼로리라든지.[각주:2] 뮤즈 노래도 꽤 많이 나온 편인데 왜 여자 키냐고! 어쩌다보니 제 트레이드마크(...) 곡이 되어버린 코미히로세의 promise[각주:3]는 당연히 제가 한키 낮춰서 불렀습니다. 겟다운 유레루마와루후루에루세츠나이... 후루에루를 가사기계에서는 후레루라고 썼지만 넘어갑시다. 또 중간에는 아웃사이녹의 강림[각주:4]...도 볼 수 있었고 말이죠.

    그리고 어느 순간... 녹턴은 특정 번호를 눌러놓고는 회심의 미소를 보이는데... 가사창을 보니 보이는건 키미와 오-죠 보쿠와 메시츠카이... 안돼. 악의 하인이라니! 한 키 낮춰도 어려운 걸! ...그래도 부르긴 했습니다.

    서비스도 4번이나 주어지고 나서, 물 오른(...) 저희들은 막 여러 가지 곡들을 신청하고 했습니다. Just be Friends, Regret Message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데... 아... 아쉽게도 4번째 서비스에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나서는 뿅뿅게임랜드라는 오락실을 가서 테크니카라든지 할 수 있을지 봤는데... 굇수들로 가득 차 있어서 결국 타임 크라이시스 4만 스트레스 풀자고 해놓고서는 프롤로그에서 사망(...) 그리고 테크니카를 하고 싶다는 소망은 유비트로 바뀌어서 다음 포스팅에 설명할 이벤트에서 풀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어떤 카페. 비싸요. 서로 잡 얘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녹턴과 코드드립을 시전하고 폰의 AK 앱을 가지고 사격하는 시늉을 한다는 어리광미친짓을 시전하기에 이릅니다. 거기에 맞는 반응을 하는게 더 이상해!

  4. 귀환하긔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학교에서 서울로 가는 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ㄱ-...
    똑같은 길로 해서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관계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죠.
    다만 징검다리를 지지하라고 있는 철제 레일에서 자전거를 끌고 갔다는 것 정도?

뭐 여하간... 잘 놀았습니다. 그대신 학점은 패망하겠지

더보기: http://fascane.krac.kr/?p=104
  1.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본문으로]
  2. 그 뒤를 이어서 박명수의 FYAH를 제가 단독으로 부르려 했지만 취소했습니다. 노래에 익숙하지 않아서 못 부르겠더군요. [본문으로]
  3. 흔히들 겟단이라고 하는 짤방의 배경음악입니다. [본문으로]
  4. 패스케인이 신청한 곡인 "외톨이"를 정작 녹턴이 혼자서 모든 부분을 다 소화하면서 해버렸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
 * SPECIAL이란? 폴아웃 시리즈에서 개인의 선천적인 능력을 가리키는 7가지 능력치를 이르는 약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Strength(힘), Perception(감각), Endurance(지구력), Charisma(매력), Intelligence(지능), Agility(민첩성), Luck(행운)입니다.
 * 재미로 알아보는 거니까 실제 폴아웃하고 척도가 다르다고, 혹은 자기 수치가 너무 낮다고 까지는 맙시다(...)

당신의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가지신 적 있나요?
당신의 능력에 대해서 추상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시나요?

걱정 마세요! 이 S.P.E.C.I.A.L 척도만 있으면 당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Strength(힘)
  • 1: 당신이 사람을 때리면 10초 뒤 뼈가 부서져 있습니다. 당신 뼈가요.
  • 2: 빵셔틀도 당신을 보면 인류의 수치라고 할 겁니다.
  • 3: 팔굽혀펴기 10회 정도는 하시겠네요. 그 뒤에 탈진하시겠지만.
  • 4: 팔을 ㄴ자로 꺾어봤자 알통은 안 나올 것 같군요. 괜찮아요. 그래도 기를 쓰면 팔씨름 정도는 이기니까.
  • 5: 평균적인 사람.
  • 6: 팔씨름에서 져 본 적은 없겠군요.
  • 7: 양아치들이 당신을 피하기 시작합니다.
  • 8: 장미란 급.
  • 9: 격투천왕판 다이몬 고로 급.
  • 10: 음... 솔직히 당신 곁에 있는 게 무섭습니다. 누가 아나요, 1초 뒤에 63빌딩이 뽑혀 있을 지.(웃음)
2. Perception(감각)
  • 1: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 2: 당신은... 누구죠? 아! 이제 보이는군요. 잘 안 보여서 자꾸 헷갈려요.
  • 3: 안경을 써도 칠판은 째려봐야만 보입니다.
  • 4: 유빌리티가 2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 5: 평균적인 사람.
  • 6: 야자 시간에 딴 짓 하다 걸리진 않았을 것 같군요.
  • 7: 맡으려 하지 않아도 저 멀리 그 녀석의 생담배 냄새가 납니다.
  • 8: 안 올 것 같아서 약속 깰 기세.
  • 9: 에반스 익스트림을 초견으로 깰 수 있습니다.
  • 10: 어떠한 오락실에서도 당신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3. Endurance(지구력)
  • 1: 체력이란 게 있긴 합니까?
  • 2: 폐렴이라도 있으신 건가... 뭐, 힘내요.
  • 3: 어, 지금 따라오고 계신 거 맞는 건가요? 전 경보로 걷고 있는데.
  • 4: 괜찮아요, 수면 사이클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살 수 있어요.
  • 5: 평균적인 사람.
  • 6: 잠 한 시간 설쳐도 다음날 버티는 데 문제 없습니다.
  • 7: 마라톤을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습니다.
  • 8: 의자가 아니라 역기를 들고 있어도 웬만한 인간이 의자 드는 것보다 오래 들 수 있습니다.
  • 9: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뛰어다녔습니다. 그래도 아직 쌩쌩해 보이는군요.
  • 10: "생존왕" 베어 그릴스도 당신 따라가려면 죽습니다.
4. Charisma(매력)
  • 1: 아무도 당신 옆에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 2: 과연 당신 혼자 살아갈 수 있을까요......
  • 3: 친구가 너무 적습니다.
  • 4: 약간 못 생긴 걸지도 모르고, 아니면 말주변이 조금 서툰 걸지도 모르죠.
  • 5: 평균적인 사람.
  • 6: 4의 반대입니다.
  • 7: 장인어른을 매우 쉽게 설득할 수 있습니다.
  • 8: 스티브 잡스 급.
  • 9: 버락 오바마 급.
  • 10: 마더 테레사 급.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되지 않아도, 모두가 당신을 우러러봅니다.
5. Intelligence(지능)
  • 1: 멍멍! 왈왈!
  • 2: 옹알옹알... 응애!
  • 3: 아... 응... 그래? 웅... 알써.
  • 4: 안타깝게도 학점이 좀 좋지 않습니다. 힘내요.
  • 5: 평균적인 사람.
  • 6: 선생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 7: 멘산입니다.
  • 8: 아인슈타인이 살아 있었다면, 그와 말이 통하긴 하겠군요.
  • 9: 유비트와 비매니 시리즈의 모든 곡을 눈 감고 칠 수 있습니다. 손만 받쳐준다면.
  • 10: 당신은... 신인가요? 아니야, 신이 아닌 바에는 이렇게 많이 알 리가 없는데!
6. Agility(민첩성)
  • 1: 달팽이도 당신보다는 빠를 것 같군요.
  • 2: 새 우화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아니라 거북과 당신이라고요.
  • 3: 달리기 때문에 항상 체육 수행이 깎이는 듯하지만 넘어갑시다.
  • 4: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뛰면 보통 애들을 추월할 수 있을 겁니다.
  • 5: 평균적인 사람.
  • 6: 남들보다 태클과 몸싸움의 횟수가 줄어듭니다.
  • 7: 야자 시간. 대놓고 자습실 밖으로 나가도 당신은 결코 처벌받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오실 즈음이면 이미 당신은 자리에 와 있거든요.
  • 8: 모기가 몇 마리 돌아다녀서 짜증나는군요. 정신을 차려 보니 당신의 손바닥에는 일곱 마리 정도의 모기 사체가 놓여 있습니다.
  • 9: 우사인 볼트.
  • 10: 축하드립니다. 아수라섬공을 현실에서 구현하셨습니다.
7. Luck(행운)
  • 1: 엄마는 죽었지, 세상이 망하고 남은 황무지에 사는데 친구는 없지. 네, 확실히 복 받은 분은 아니군요. (출처 Fallout 3: Point Lookout. Luck "버블헤드"의 설명. 보블헤드가 아닙니다!)
  • 2: 카지노를 한 번 해 보시는 건... 아닙니다. 자이언트에 그 분은 유산이라도 있었죠.
  • 3: 찍어서 빵점 나와봤나요? 저는 못 나올 것 같은데, 어떻게 당신은 그게 가능하죠?
  • 4: 우산을 안 갖고 나가니까 비가 내리네요. 괜찮아요. 가랑비니까.
  • 5: 운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 6: 110%의 기대값을 얻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출처 Fallout 3. Luck "보블헤드"의 설명. 버블헤드라는 짜가와 헷갈리지 마세요!)
  • 7: 수업 잘 듣긴 커녕 교과서도 멀리했는데 A가 나왔습니다.
  • 8: 이제 일기예보를 안 봐도 됩니다. 구름이 알아서 자리를 비켜주니까.
  • 9: 키리 더 레이디가 당신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 10: 복권은 절대 사지 마십시오. 복권회사 망하게 하고 싶은 거 아니면.
P. S. 저는 이 잣대대로 하면 3/4/4/3/6/2/4가 나오는군요. OTL
Posted by 애쉬군
,

오늘의 단상

Everyday Life 2010. 10. 2. 12:01
BerkeleyPhysicsVol.2:ElectricityandMagnetism2/E
카테고리 과학/기술 > 전자공학 > 전자기학
지은이 Purcell,E.M. (McGraw-Hill, 1970년)
상세보기
  • 기다리던 책이 오늘에서야 왔습니다.
    참 오래전에 시켰던 책인데 이제서, 그러니까 시험공부 시작하기 이미 난감한 시점에서 와버리면... 이노지스 이자식들앙 ㅜㅜ
    하긴 뭐 경기도 고양시도 오지로 취급한다는 곳인데[각주:1] 대전이면 얼마나 오지겠어.
  • 하르퓨이어는 천재가 아닙니다. 단지 잉여일 뿐이죠.(...)
  • 마비는 환생한지 어언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렙은 28에 멈춰 있습니다. 아놔
  • 답이 없는 디자인. 살려주세요. 이제 뇌 과부화 걸릴 때쯤임.
  1. 에노즈씨의 YES24 무용담(?) 중 하나입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애쉬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