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 출처는 엔하. 근데 각 구절마다 노래 부르기에는 영 적합한 길이가 아닌게 눈에 밟히고, 또 한국어에 잘 안 쓰이는 표현과 반대로 노래 라임하고 잘 안 맞는 표현 몇 개가 눈에 밟히네요.

그래서 오늘 영 누군가 때문에 오보로[각주:1]가 끌리는 날이기도 하겠다, 조금 수정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부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주)

쫓아가더라도, 쫓아가더라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처럼,
당신에게만, 당신에게만, 보이는, 맴돌고 있는 별의 그림자
꿈이더라도, 붙잡아 줘.

(간주)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 생각하는 갈 곳 없는 이 마음.
언젠가 보았던 날 다음엔, 푸른 소나기가 내려.
물들어버린, 꽃잎을 흔드는, 따스함도 아니 격렬함조차도,
안타까운 이면의 마음을, 남겨가고 있을뿐인 순간,

쫓아가더라도, 쫓아가더라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처럼,
오직 나만이, 오직 나만이, 시간을 멈춘 어둠 속에서 손을 내밀어

(코드 올라감)

이루어진다면, 이루어진다면, 달려나가고 싶은 상쾌한 바람 속에서,
당신에게만, 당신에게만, 마음을 에워싸는 아득히 흐린 달

거짓이라도 끌어안아줘,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마지막의 "거짓(말)이라도 끌어안아줘"는 도저히 어떻게 그 라임에 맞춰서 줄일지 감이 안 오네요 ㅠㅠ

태클 환영합니다.

  1. 우리말로 해석하면... 흐릿할 롱이니... 흐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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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쉬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제가 정줄놔버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꼭 이런 야리코미를 걸고 해서 제 유빌리티를 하락시키나 모르겠습니다 ㅋㅎㅎㅎㅎㅎ

이참에 유비트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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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쉬군
...3일만에 이렇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아니,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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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쉬군

옙.
알비다 베이직(레벨 5)
찍어줄 사람 없이 혼자 감

한손 플레이

랭크 쭉쭉 자유낙하

...뭐 그런겁니다.

PS. 그러고보니 예전에 썼던 포스팅들 때문에 이 글이 200번 글이 됐군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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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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