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것도 많군요 ㅠ
하지만 이거는 2편까지는 카페에서 직접 가져오는겁니다.
원작은 하나는 마비노기(Erinn = 에린, 시공간적 배경이죠), 하나는 스타워즈 세계관에 있는 제다이 아웃캐스트(Kyle Katarn = 카일 카탄입니다. 내용은 프롤로그를 보시면 알 겁니다.
그리고, 스타워즈나 마비노기 양쪽에서 약간씩 수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예를 들자면 나르 샤다의 반지름을 엄청나게 확대시켜버린다든가, 쌍검술 "파이널 히트"를 가르쳐주는 선생이 있다던지). 이 점은 양지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나르 샤다.
어떤 행성의 위성인지는...모르겠다.
하지만 행성에 딸려 있는 위성 치고는 엄청나게 큰 반지름 때문에 주위 행성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었다.
게다가 그 행성의 중심부가 아직 미지의 공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심지어는 제다이들도 그 중심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하늘만이 알고 있을 일이라고' 했었다.
카일 카탄은 절규하고 있었다.
"데산(제다이 아웃캐스트의 악당) 네놈을 언젠가는 잡아 죽이고 말리라!"
그리고 어떤 산에 갔다.
그 산은 고립되어 있었고, 결계가 쳐져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카일 카탄은 전에는 제다이.
그렇기 때문에 그 결계를 쉽게 뚫고 갈 수 있었다.
"포스를, 나에게, 돌려주소서."
카일 카탄은 의식을 치르고 힘을 되찾은 채로 나온다.
하지만 그가 뚫어 놓은 결계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
그리고 야빈 4호 행성으로 가서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광선검에 대한 훈련을 다시 받고 나온다.
그의 우주선이 다시 나르 샤다를 향해 고속으로 질주한다.
그는 나르 샤다에 도착했다.
그 곳에 들르자마자 그는 한 술집에 갔다.
"지역 재산가에 대해 아는 사실이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갈색 머리의 카일이 인간과 닮지 않게 생긴 바텐더에게 얘기한다.
"지역 재산가? 누구 말이요?"
"로딕"
"로딕? 아, 그 사람 말입니까? 이를 어쩌나, 아는 사실이 별로 없는데."
"이거면 알겠소?"
카일이 품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바로 광선검.
"이걸 보여줬는데도 뭔가를 알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은 상당히 드물다...고 하더라고?"
"아하하, 네, 네, 네, 알려드리도록 합죠."
외계인이 '딱'하는 순간 순식간에 바에 있는 그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외계인도 사람으로 취급하기로 합니다. 여기가 외계인이 등장하는 마지막 부분이니까요)들이 조준 발사 자세를 한다.
"이러한 사실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만~?"
"이런 개자식!"
돌아온 포스는 도약술과 고속 이동밖에 없지만 광선검을 쓰는 것은 수준급이다.
순식간에 파워셀 건의 총알을 되받아치고 그의 키의 4배 정도로 뛰어서 사수를 베어버린다.
그런데, 한 장정이 그를 잡더니 유리창 밖으로 내던진다.
"네놈! 뭐하는 짓이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일은 그대로 알려지지 않은 나르 샤다의 중심으로 내동댕이쳐진다.
(여기서부터는 카일의 1인칭으로 소설을 전개하겠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나는 중심부로 떨어지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검은 곳에서 스포트라이트 같은 빛만 여러 군데에 비춰져 있었다.
그리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은...
흰 옷을 입고 검은 날개...잠깐, 날개?
날개를 달고 있다? 그렇다면 저건 보통 인간은 아니라는 소리인데?
"들리나요?"
"젠장할, 들리냐뇨? 예, 아~주 잘 들립니다! 하려는 말이 뭐요?"
잠깐, 빛의 길을 걸어야 할 제다이가 고함을 치다니? 아니될 말씀이지.
"아아, 제 말이 들리고 있군요. 저를 구하러 와 주세요. 티르 나 노이가... 파괴되려 하고 있습니다..."
"아니, 내 말부터 들어 봐요! 티르 나 노이는 뭡니까? 생판 모르는 당신이 왜 저한테 그러시는 겁니까!"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누워 있고 하얀 치마에 보라색 머리의 여자가 나를 보고 있다.
"자, 붕대도 다 감고 치료가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치료비를 특별히 받지 않을게요. 그런데 어디서 떨어졌길래 이렇게 많이 다치신 건가요?"
"여기가, 어디죠?"
"티르 코네일 마을의 힐러의 집, 그러니까 병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딜리스라고 합니다."
"아니, 어느 행성입니까?"
"행성이요? 그게 뭐죠?"
행성의 존재를 모른다?!
가만, 행성을 모른다는 것은 혹시?
"당신이 보기에는 별 박힌 하늘 전체가 축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까?"
"별 박힌 하늘이 돌아요? 참 이상한 일이네요."
심지어 천동설이나 지동설의 존재부터도 모르고 있어!
"아아, 제 얘기는 미친 사람의 넋두리라고 생각해 두십시오... 저는 가겠습니다."
그리고 딜리스의 집을 나온다.
그런데 나오자마자 나에게 여우가 달려든다.
광선검! 광선검 어디 있어?
아 젠장할! 쥐어지는 것이 아무 것도 없잖아?
설마, 잃어버린 건가?
나 맨손 격투는 자신 없는데!